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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기록]48

18-2. 그랜드서클 (Grand Circle) 2일차: 윌리엄스 (Williams),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는 4시간 넘게 걸리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역시나 새벽에 일어나지는 못했다. 아침 9시쯤 호텔에서 나서 그랜드캐년으로 향했다. 원래는 중간에 멈추려는 계획이 없었지만 기름을 보충하고 점심도 먹을 겸 중간중간 휴게소를 확인했다. 그랜드캐년 도착 1시간 정도를 앞두고 잠시 정차한 곳은 윌리엄스 (Williams)였다. 의도치 않은 중간 정착이었는데 운 좋게도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을 구경하게 되었다. 마을 자체는 크지 않지만 볼거리가 많았다. 윌리엄스에서는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기차를 볼 수 있다. 기차역 주변에는 작은 컨테이너 박스로 된 기차 박물관이 있고 zipline도 있다. zipline은 주변과 어울리지 않았다. 높은 지역에서 내려다보는 .. 2022. 3. 23.
18-1. 그랜드서클 (Grand Circle) 1일차: 라스베가스 며칠간 집을 떠나야 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옷가지를 비롯한 짐을 준비하여 라스베가스로 떠났다. 라스베가스는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기대되는 부분은 따로 없었다. 그랜드 서클을 돌기 위한 중간 정착지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호텔로 가기 전 먼저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Las Vegas North Premium Outlets)에 들렀다. 주차비는 따로 지불해야 했는데 $5이었다. 나이키, 룰루레몬, 언더아머 등에서 쇼핑을 했다. 다음으로는 SAKANA 스시 뷔페 (All you can eat)에 갔다.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여전히 웨이팅이 있어 30~40분을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26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추가로 주문하는 음료수와 팁 그리고 택스를 포함한다면 인당 $40 정도.. 2022. 3. 22.
18-0. 그랜드서클 (Grand Circle) 여행 7일간 그랜드 서클 여행을 다녀왔다. (LA→라스베가스→윌리엄스→그랜드캐년 국립공원→홀스슈벤드→모뉴먼트밸리→캐년랜즈 국립공원→아치스 국립공원→캐피탈리프 국립공원→라스베가스→LA)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2000마일을 이동했다. 가능한 많은 곳을 들르면서 너무 촉박하지 않은 여행이 목적이었다. 다른 여행 후기를 보면 그랜드 서클을 시계 방향으로 도는 사람도 있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 여행은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으로 향하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여행 초반에 그랜드캐년 및 모뉴먼트밸리 부근 호텔이 예약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출발하기 하루 전까지 숙박 예약을 마치지 않았다. 이번에도 여행 전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날짜가 닥쳐서야 진행을 했다.) 전체 경비를 따.. 2022. 3. 22.
17. LA 도넛 추천 - SK 도넛, 사이드카 도넛 (SK donuts, Sidecar donuts) 도넛은 미국에 와서 더 자주 먹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가끔 크리스피도넛을 한 박스 사서 먹던 적은 있었는데 자주 먹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왜인지 몰라도 가끔 도넛을 먹고 싶은 때가 많다. 때때로 차를 타고 가서 사 먹는 두 곳을 소개한다. * 최근에 예능 '뜻밖의 여정' 에서 잠시 나왔던 LA 도넛이 사이드카 도넛이다. 1. SK Donuts & Croissant https://goo.gl/maps/iN9aLnNgZ9XaoQSX8 SK Donut & Croissant · 5850 West 3rd Street Suite #A, Los Angeles, CA 90036 미국 ★★★★★ · 도넛 전문점 www.google.com : 로컬 가게라고 한다. 도넛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2022. 3. 13.
16. 파이퍼 빅 서 주립공원 (Pfeiffer Big Sur State Park), 빅 서 랏지 (Big Sur Lodge) 몇몇 국립공원을 다녀온 이후 하이킹에 재미를 붙였다. 국립공원 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주변 트레일을 걸으며 느끼는 상쾌함이 좋았다. 물론 좀 더 부지런하고 준비성이 많았다면 캠핑을 시도했겠지만 아직 그 단계까지는 다다르지 못하여 산속에 위치한 산장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목적지는 빅 서 주립공원이었다. 빅 서 주변에는 여러 숙박시설이 있데 대부분 값이 비쌌다. 특히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에 위치해 있는 곳은 비싼 가격에도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운 좋게도 빅 서 주립공원 내에 있는 랏지를 예약할 수 있었다. 가격은 $321.35 였다. 캘리포니아 1번 해안도로를 이용하여 빅 서 주립공원으로 향했다. 태평양이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길은 볼거리가 많았다. 빅 서 주립공원에 다.. 2022. 3. 13.
15. 미국에서 먹은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슈퍼두퍼 버거 Super Duper Burgers, 고든램지 버거 Gordon Ramsay Burger, 자니로켓 Johnny Rockets, 웬디스 Wendy's) 원래 햄버거를 좋아하기도 하고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도 좋아 햄버거를 자주 먹는다. 핸드폰에 사진이 남아있는 햄버거 위주로 나름의 평가를 남겨본다. 1. Five Guys 가장 맛있었던 햄버거 중 하나였다. Cheese burger 단품 가격은 $9.65로 다른 패스트푸드 햄버거들에 비해 비싼 편이다. 패티가 2장 들어있으며 양파, 버섯 등과 함께 맛이 어우러진다. 감자튀김 가격은 $5.15이고 양이 무척이나 많다. 감자튀김이 들어있는 컵보다 넘치도록 넣어 종이백에 넣어준다. (원래 파이브가이즈는 매장 내 땅콩이 유명한데 현재는 코로나 이유 등으로 카운터에 요청을 하면 땅콩을 따로 담아준다.) 2. Super Duper Burger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햄버거라고 한다. Super burger를 주문하였고 .. 2022. 1. 28.
14.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캘리포니아에 있는 국립공원 중 하나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다른 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입장료가 있는데 이전에 구매했던 NPS Annual Pass를 이용했다. 이전에 방문했던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이 사막과 비슷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거대한 암벽과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는 넓은 공간이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전체 면적은 3,026.87 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공원 내에 있는 요세미티 밸리 랏지 (Yosemite Valley Lodge)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약이 다 차 있는 관계로 주변에 있는 다른 호텔을 이용하였다. 요세미티 밸리 랏지의 경우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어디든 가기.. 2022. 1. 12.
13. 미국 유료도로 통행료 납부하기 (thetollroads, FasTrak) 미국에서 프리웨이로 운전하다 보면 FasTrak lane을 볼 수 있다. FasTrak은 가장 좌측 차선으로 통행이 원활한 대신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구간이다. 이 부분은 쉽게 인식되기 때문에 1차선인 FasTrak lane으로 가지 않으면 추가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 외에도 구간 자체가 유료인 도로가 있다. (한 예로, 샌프란시스코를 향하는 다리를 지날 때에도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https://www.bayareafastrak.org 를 이용하여 납부한다.) 구글맵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유료 구간을 제외한다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유료 구간을 지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LA를 가는 길목에서 의도하지 않게 유료도로를 이용하게 되.. 2022. 1. 9.
12. 미국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At home COVID-19 Tests) 시기가 시기인지라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해주는 곳이 많다. Ralphs, CVS, Walgreens 등 에서는 drive-thru를 통해 검사를 할 수도 있다. 검사를 받으러 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진단 키트를 이용하여 집에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자가 진단 키트의 수요가 많아지는 것 같다. 약국 몇 군데를 들르고 나서야 구매할 수 있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의 가격은 $26.27이었다. 두 번 검사할 수 있는 진단도구가 들어있다. 자가 진단 절차는 낯설지 않았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 진행했던 것처럼 긴 면봉을 코 안에 넣고 비빈 후 용액에 담그는 방법이다. 결과는 10분 정도 기다린 후 확인할 수 있었다. 집에 코..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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