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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기록]

13. 미국 유료도로 통행료 납부하기 (thetollroads, FasTrak)

by 태양 아래 걷기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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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프리웨이로 운전하다 보면 FasTrak lane을 볼 수 있다. FasTrak은 가장 좌측 차선으로 통행이 원활한 대신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구간이다. 이 부분은 쉽게 인식되기 때문에 1차선인 FasTrak lane으로 가지 않으면 추가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 외에도 구간 자체가 유료인 도로가 있다. (한 예로, 샌프란시스코를 향하는 다리를 지날 때에도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https://www.bayareafastrak.org 를 이용하여 납부한다.) 구글맵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유료 구간을 제외한다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유료 구간을 지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LA를 가는 길목에서 의도하지 않게 유료도로를 이용하게 되었다. 특정 구간을 지나는 도중 알림판에 www.thetollroads.com 이 표시되어 있었다. 통행료를 내는 사이트를 알려주었다. 샌프란시스코를 향하는 다리를 지날 때에와 마찬가지로 따로 요금을 징수하는 구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www.thetollroads.com

 

Welcome to The Toll Roads | The Toll Roads

With The Toll Roads Rewards Program, accountholders who drive The Toll Roads at least once during the month will receive a special promotion from a local retail partner as a token of our appreciation. The program is free for accountholders and easy to joi

thetollroads.com:443

요금 징수 사이트에 들어가서 'PAY TOLL NOW' 를 누른다.

 

차량의 차대번호와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이번 사용에 따른 요금만 지불할 것이기 때문에 'Calcultae My toll(s) For Me' 를 클릭한다.

 

유료 구간을 이용했던 기간을 선택하고 NEXT를 누르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나오고 카드정보를 입력하게 되었다. 입력하고 나면 언제 어느 구간을 이용했는지 나타난다. 

 

입력한 이메일로 확인 영수증이 발송된다.

 

우리나라처럼 따로 요금징수 톨게이트가 없다는 점이 신기했다. 하이패스 구간을 지나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차량정보를 찍어 요금정산을 하는지도 의문으로 남는다.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정해진 것을 보면 이용구간이 계산되는 것 같다. 이번에 유료도로를 이용해서 절약한 시간은 그리 크지 않았다. 꼭 유료도로를 지나야 하는 경우도 아니었다. 의도치 않게 $8.82를 납부하게 되어 버렸다.

 

다음부터는 유료도로 불포함 옵션을 미리 체크하여 이동 시간을 비교한 후에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도록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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