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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기록]48

22. 샌디에이고 주 사파리 공원 (San Diego Zoo Safari Park) 샌디에이고에 있는 주 사파리 공원 (San Diego Zoo Safari Park)에 다녀왔다. 우선 이 공원은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Balboa Park)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동물원 (San Diego Zoo)과는 다른 곳임을 알아야 한다. 이름이 비슷하긴 하지만 위치한 곳도 다르고 규모도 다르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출발하면 차로 30~40분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 https://goo.gl/maps/EoXNSFAMPykCA86R9 샌디에고 주 사파리 공원 · 15500 San Pasqual Valley Rd, Escondido, CA 92027 미국 ★★★★★ · 동물원 www.google.com 입장료는 성인 기준 $65이다. 처음에는 비싸다고 느꼈지만 다녀오고 나서는 입장료 아깝다는 생각.. 2022. 5. 6.
21. California Climate Credit, 미국 가스비 감면 월초에 가스비를 납부하는 회사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매달 내는 가스비 명세서이겠거니 했는데 이전과는 다른 내용이 쓰여 있었다. 가구마다 향후 가스비로 납부할 수 있는 $44.17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California Climate Credit'은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프로그램으로, 주된 목적은 탄소배출을 1990년 수준으로 줄이고 기후변화에 맞서려는 것이다. 탄소배출권 판매를 재원으로 하여 일부를 캘리포니아 거주자들에게 돌려준다. 말로만 듣던 기업의 탄소배출권이 이런 식으로 일부 사용된다는 점이 신기했다. 외부효과 (externality)로 인해 초래되는 비효율성은 당사자간의 거래나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코즈 정리 (Coase Theorem)도 생각이 났다. 탄소배출권 판매로 인한 수익.. 2022. 4. 29.
20. LA 하이킹 추천 - 런연 캐년 공원 (Runyon canyon park) 멀리 국립공원을 찾아 하이킹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때때로는 가까운 하이킹 장소를 가곤 한다. 그중에 추천하고자 하는 곳은 할리우드 근처에 있는 Runyon canyon park이다. 부담 없이 뒷산을 다녀온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 공원의 특징은 우선 힙스터들이 많다는 점이다. 도시와 가까운 이유여서 인지 몰라도 젊고 건강해 보이는 남녀들이 많이 보인다. 영화배우 같은 피지컬을 가진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에 사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비율이 더 높아 보였다. 시작점은 아래 링크 중에 한 곳을 정해 출발하면 된다. (위의 사진은 두 번째 링크를 달아둔 곳에서 출발하면 볼 수 있는 초입이다. 결국은 같은 곳을 오르게 된다.) https://goo.gl/maps/PCoM.. 2022. 4. 26.
19. 라스베가스 오메가 마트 (Omega Mart) 오메가 마트 (Omega Mart) 전시에 다녀왔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도 오메가 마트에 대한 광고가 많이 있었다. 메인 스트립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전시장이 있었다. 개장시간이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도 많은 사람이 이미 도착해 있었다. 입장 전까지 줄을 서 있었다. 외부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 찍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메가 마트를 입장하는 티켓은 $55이다. 다만 티켓없이도 전시장 안에는 들어갈 수 있다. 오메가 마트를 들어가지 못할 뿐이다. 전시장 안에도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조명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55를 내고 오메가 마트에 들어가기를 권장한다. 관객들은 남녀노소 구분이 없었다. 어린아이들도 많았고 청장년들도 많이 있었다. 전시 자체에 심취하는 사람도 있었고 숨겨진 문제를 풀어나가는.. 2022. 3. 29.
18-7. 그랜드서클 (Grand Circle) 7일차: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Bryce Canyon National Park), 파리스 라스베가스 호텔 (Paris Las Vegas Hotel)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브라이스 캐년 그랜드 호텔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에서 하루를 묵었다. 그랜드서클 여행 중 가장 숙박비가 싼 호텔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룸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고 전자렌지도 있어 편리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조식이었다. 숙박에 포함된 조식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질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위치상으로도 메리트가 있다. 굳이 국립공원 내에 있는 lodge를 고집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전날 Navajo Loop and Queen's Garden Trail를 돌았지만 그냥 떠나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방문자 센터를 찾아갔다. 오전 남은.. 2022. 3. 29.
18-6. 그랜드서클 (Grand Circle) 6일차: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 (Capitol Reef National Park),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Bryce Canyon National Park)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섰다. 주 목적지인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Bryce Canyon National Park) 가는 길에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 (Capitol Reef National Park)을 들렀다.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은 따로 패스를 확인하는 곳이 없었다.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에서 힉맨 브리지 트레일 (Hickman Bridge Trail)을 걷기로 했다. 왕복 1.7마일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였다. 좋은 점은 시작점인 트레일 헤드가 원래 지나야 하는 도로 가까이 있어 따로 찾아가는 수고를 줄일 수 있었다. 위치적 장점 때문인지 몰라도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그랜드서클을 여행하며 보던 익숙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았다. 시.. 2022. 3. 29.
18-5. 그랜드서클 (Grand Circle) 5일차: 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National Park) 모압(Moab)에서 둘 째날이다. 목적지가 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National Park) 하나였기 때문에 여유로웠다. 아치스 국립공원은 인기가 많아서 아침에 가지 않으면 주차가 어렵다는 정보를 듣고 숙소 (홀리데이 인, Holiday Inn Moab Hotel)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바로 출발하였다. 조식이 포함된 숙박이었는데 조식은 그저 그랬다. 다만,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아서 실망하진 않았다. 그에 반해 다음 날 브라이스 캐년 숙소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에서 먹은 조식은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아치스 국립공원에서의 목표는 1. 데빌스 가든 (Devil's Garden) 트레일 2. 델리키트 아치 (Delicate arch) 트레일을.. 2022. 3. 28.
18-4. 그랜드서클 (Grand Circle) 4일차: 더 뷰 호텔 (The View Hotel), 캐년랜즈 국립공원 (Canyonlands National Park) 더 뷰 호텔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번에도 역시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에 알람을 맞췄다. 방 안에서 커튼만 치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은 성공했다.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기 전에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Wild Cat Trail을 갔다. 한 바퀴 돌아서 오면 4마일 정도 나오는 곳이다.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먼발치서 보던 광경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지루함 없이 걸을 수 있었다. 가는 길마다 표시판이 있고 돌로 걷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길을 잃을 위험은 없었다. 다행히 날씨가 약간 흐려서 햇빛을 막아주어 수월하게 걸을 수 있었다. 걷으면서 잡념 없이 눈앞에 있는 모습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 목적지인 캐년랜즈 국립.. 2022. 3. 27.
18-3. 그랜드서클 (Grand Circle) 3일차: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홀스슈벤드 (Horseshoe Bend), 더 뷰 호텔 (The View Hotel) 그랜드캐년 Maswik lodge에서 하루 자고 시작한 날이다. 원래는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 호피 포인트 (Hopi point)로 가려고 했다. 역시나 일어나지 못하고 잠을 더 자고 결국 8시 넘어서 여행을 시작했다. 계획을 좀 바꿔서 Bright Angel Trail을 먼저 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준비성 부족이 문제였다. 아직 땅이 얼어있어 내려가기가 쉽지 않았다. 등산화 + Crampon + 등산스틱을 준비한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내려갔지만 운동화를 신은 나는 한 발짝을 떼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초입에 있는 입구까지만 가고 포기했다. 그냥 뒷산 가듯이 준비했던 것이 문제였다. 그 와중에도 노새를 타고 트레일을 내려가는 무리도 있었다. 노새는 노면이 미끄럽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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