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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기록]

9. 미국 대학원 등록금 및 기타 비용

by 태양 아래 걷기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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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했던 미국 대학원(석사 과정) 지원에 드는 비용 (https://epistemai.tistory.com/45?category=911687) 이 외에도 궁금할 수 있는 항목 중 하나는 등록금을 포함한 한 학기에 필요한 비용이다.

 

7. 미국 대학원 지원에 들었던 비용 정리

이제는 출국을 앞두고 준비 중이다. 비행기표를 구매해두고 그 전까지 정리를 하는 것도 꽤나 손이 많이 간다. 지원 전에는 영어성적을 만드느라, 지원 중에는 SOP를 작성하고 원서를 쓰느라, 지

epistemai.tistory.com

 

학교별로 등록금은 상이하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략적인 금액으로 나와있는 곳도 여러 군데 있었기 때문에 직접 항목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항목 금액 ($)
등록금 24,420
건강보험 753
보건비 423
신입생 납부비 55
대학원 프로그램 비용 40
장학금 기부 8
25,703

 

가장 큰 부분은 등록금이다. 등록금은 해당학기 몇학점을 듣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정 학점 이상을 기준으로 등록금이 달라진다. 건강보험료는 병원에 가지 않는 이상 실제 효용은 없으나 워낙 병원비가 비싼 미국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을 대비하는 비용으로 생각할 수 있다. 보건비로는 예방접종 등이 진행된다. 간단한 진찰 및 상담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 학기가 마무리되어가는 지금까지 아직 이용해본 적은 없다.

 

등록금, 건강보험 및 보건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돈을 지불하고도 체감되지 않는 비용이다. 신입생 납부비, 대학원 프로그램 비용은 실제 어떻게 쓰였는지 모르겠다. 내가 등록한 프로그램에서 신입생을 위한 행사를 연 것도 없었다.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서 문의해보기도 했는데 프로그램 준비비용이라는 원론적인 대답만 들었다. 장학금 기부금은 크지 않은 액수이지만 강제로 뜯어간다는 데에 놀라움이 있다. 내가 입학하면서 동의한 부분이 아님에도 필수 비용으로 청구한다는 점이 사실 이해는 안간다.

 

미국 대학원의 등록금과 기타 비용은 한국에 있는 대학에 비해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내가 모은 돈을 지불하는 만큼 좀 더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며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가적으로 차를 이용한다면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대략 한 학기에 $50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생활비 및 렌트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따로 작성을 하지 않는다. 기숙사마다도 거주비용은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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