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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기]

(국내야구) 고척스카이돔

by 태양 아래 걷기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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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고척스카이돔에 다녀왔다. 과거 목동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썼던 히어로즈의 새로운 홈구장이 고척스카이돔이다. 2015년 11월에 개장했다.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양천을 가까이 두고 있다.

 

 

가까이 갈수록 느낀 점은 찻길과 매우 가깝다는 것이었다. 경기장으로 가는 길을 두고 좀 걸어가야 하는 다른 야구장들과는 달리 여유공간이 적어보였다.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정문 앞에는 야구장에 걸맞는 조형물이 있었다.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그 주위로는 핸드프린팅이 전시되어 있었다.

 

김응용, 한대화, 이승엽, 박찬호, 이종범, 장종훈 등 유명한 선수들의 핸드프린팅이 있었다. 어떤 기준으로 핸드프린팅이 전시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박찬호가 있는 거로 봐서는 각 구단 영구결번 리스트는 아닌 것 같고.

 

 

정문에는 히어로즈의 홈구장임을 알려주는 사진이 붙어있었다. 이용규가 있는 거로 봐서는 올해 새롭게 붙인 듯 하다. 

 

좌석 배치도를 보면 외야석이 내야석보다 적은 구조임을 알 수 있었다. 중계에서 익히 보던 구조였다.

 

 

정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외야석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

 

길을 따라서 올라오다 보면 외야출입구나 나온다. 외야출입구 쪽에 추가적으로 매표소도 있었다. 정문 쪽 매표소만 고집할 필요없이 외야쪽으로 가서 표를 구입해도 될 듯 하다.

 

 

정문 앞에는 공원이나 넓은 공간이 없었는데 외야석으로 가는 방향에는 다리로 연결해놓은 넓은 공간이 있었다. 좁은 공간을 보다 넓게 이용하려는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경기장으로 연결된 부분이 많았다. 처음 내가 갔던 길처럼 정문으로 가는 방법도 있고 위의 사진처럼 안양천로 방면의 보행도로를 따라오다보면 경기장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구일역에서 온다면 외야석으로 가는 길로 연결이 되어 있다. 좁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인 것 같다. 대중교통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결과 이러한 다양한 방면의 길이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공간 자체가 넓지 않기 때문에 경기가 있을 때의 주변 교통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가 없는 날이라서 복잡함없이 경기장 자체를 구경할 수 있었다. 특징이라면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지어진 야구장이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공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야구장이 좋아 보였다. 그래도 우리나라 유일 돔구장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요 경기에 이용될 경기장임은 틀림이 없다.

 

 

참고로, 입장요금은 다른 구장에 비해 살짝 비싸다고 생각이 든다.

 

https://www.heroesbaseball.co.kr/ticket/normal/viewCharg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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