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생활 기록]

36. Lucky boy (파사데나, pasadena) 햄버거 및 애호박 튀김

by 태양 아래 걷기 2023. 2. 12.
728x90
반응형

Lucky Boy는 1961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 오래된 패스트푸드 점이다. 파사데나에 2개 지점이 있다.

 

https://goo.gl/maps/VF1pNwoa1rsRWxox7

 

Lucky Boy · 640 S Arroyo Pkwy, Pasadena, CA 91105 미국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파사데나에 가끔 가는데 유명한 음식점이 무엇이 있을까 찾는 도중에 알게 되었다. 햄버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번 시도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 구글 평점도 4.5점 정도로 좋다.

 

가게 안 인테리어는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듯 예전 사진이 많이 붙어있었다. 주변에 로즈볼 경기장 (Rose bowl stadium)이 있어 관련된 사진 자료도 여럿 있었다.

 

치즈버거와 애호박 튀김 (zucchini fries)를 시켰다. 애호박 튀김은 8.5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양이 많았다. 애호박 튀김에 찍어 먹을 랜치소스도 제공되었다. 이 지역에서 오래된 패스트푸드 점이라는 설명이 있었고 내부에 손님들도 꽤 많아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우선 치즈버거는 큰 특징이 없었다. 맛있다 없다를 떠나서 평범했다. 빅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따로 특색이 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애호박 튀김은 예상되는 맛이었다. 튀김옷이 약간 두꺼운 듯싶긴 했지만 그래도 바로 튀긴 거라서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한 봉지를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았다. 튀김옷이 두꺼운 만큼 느끼한 맛이 많았고 금방 질렸다. 랜치소스에도 찍어먹고 케첩에도 찍어먹고 했지만 다 먹기에는 무리였다. (테이크아웃을 해왔지만 식은 후 먹으려니 더 맛이 없었다.) 가격은 비싸진 않았지만 또 싸지도 않다. 새로운 곳의 햄버거를 먹어봤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웠으나 재방문 의사는 없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