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의 직장생활 도중 대학원 진학에 대한 열망이 생겨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게 되었다. 석사과정을 지원하였다. 학부 때부터 계획을 세우고 대학원에 지원하는 사람들과는 다름을 서두에 밝히려고 한다.
3월 : 정보를 수집했다. US news 기준 학교 순위 및 지역 등을 고려하며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를 탐색했다.
→ 6월 : 추천서의 압박이 크다는 것을 주변 지인을 통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어 미리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교수님들을 찾기 시작했다. 학부를 졸업한 지 10년이 넘었고 그 전에 연락을 해온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부탁을 드릴 수 있는 분들을 탐색하였다.
→ 7월 : 추천서 요청을 조심스레 교수님들께 드렸고 그 중에 답변을 해주신 분들을 찾아가 이야기드렸다. 흔쾌히 추천서를 써주신다는 분이 많았다. 바쁠 시기임에도 상담을 해주신 분들도 많아 감사했다.
→ 8~9월 : (이 시기부터라도 SOP를 간단하게 써보며 브레인스토밍을 하기를 추천한다.) TOEFL, GRE를 한번 더 보면서 점수를 만들었다.
→ 10월~ : SOP, CV를 썼다. 아직 시간의 압박이 없어서 쫒기는 느낌이 있지는 않았다. 쓰려고 할 때 처음에는 막막하다. 구글링을 통해서 몇 개 샘플을 읽어보고 뭐라도 내 이야기를 써보려고 하면 좋을 것이다.
→ 11월 : 첨삭업체에 처음으로 SOP와 CV를 맡겨보았다. SOP를 맡긴 업체는 표현 위주로 고쳐줬고 CV를 맡긴 업체에서는 전체 틀과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해줬는데 후자가 보다 만족스러웠다. 보다 일찍 준비하고 써본다면 꼭 업체의 도움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12월 : 석사과정 지원으로 대부분의 데드라인은 1월중순 또는 3월중순이다. 12월부터 원서를 쓰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원서를 쓰기 시작해야 추천서 메일이 교수님께 가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일이 진행될 수 있다. 교수님들께 한달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드리고자 했다. 세 분 중 두 분은 추천서 메일이 가고 3일 이내에 모든 학교를 써주셨고 다른 한 분은 3주 정도 후에 써 주셨다. (교수님께 추천서 메일을 발송하기 전에는 SOP, CV, 기타 특이사항, 영어성적표를 첨부파일로 보내드렸다.)
→ 1월~ : 기다림...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개별 글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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