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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기록]

4. 중간 점검

by 태양 아래 걷기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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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가능한 학교가 12개 정도가 되는데 지금 기준으로 지원을 마친 학교는 6개이다. 나머지 학교들은 데드라인이 많이 남아서 우선 안 쓰고 기다리는 중이다.

 

지원비(application fee)는 통상 90~130불이 들고 토플, GRE 점수를 학교에 보내는 데에도 각각 20불, 27불이 든다. 그러므로 한 학교 지원에 드는 비용이 최소 137불에서 177불이 들 수 있다. 15만 원 넘는 돈이라서 지원에 보다 신중하게 된다. 어차피 가게 될 학교는 한 곳이기에 이미 지원한 학교 중에 합격소식을 듣게 된다면 나머지 학교는 더 지원을 안 할 예정이다.

 

학교랭킹이 높은 학교일수록 데드라인이 빠른 것 같다. 내가 지원한 학과의 경우, 학교 랭킹이 높고 유명한 학교들은 1월 중순에 데드라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하나둘씩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문제는 내가 지원한 학교 중 하나가 발표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The gradcafe(www.thegradcafe.com) 에 가서 다른 지원자들이 적어놓은 결과를 보고 있는데 2월 초부터 합격 소식을 들은 지원자들이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나는 그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 멘탈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물론 석사기 때문에 붙은 학교가 없어서 미국에 가지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석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어드미션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한 번에 결과가 합/불 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합격 대상자에 대해서 일정 인원씩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지원자들은 더 애가 타는지 모르겠다. 2월 말까지는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것 같다. 빨리 결과 나오고 후속 일처리를 하게 되었으면 한다. 

 

* 혹시 미국대학원 지원자들이 이 글을 본다면 줄 수 있는 팁은 다음과 같다.

 

1. 지원학교가 데드라인과 상관없이 학생을 우선선발하는지(rolling basis) 확인하고 만약 그렇다면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합격에 유리할뿐더러 장학금 배정에도 우선순위를 주는 학교들이 있기 때문이다.

 

2. 지원자들의 합격소식은 해커스 대학원진학게시판(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go_gradu) 또는 The gradcafe(www.thegradcaf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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