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사용할 때 또는 직구를 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달러를 결제할 때 매 번 드는 궁금증이 있다. 카드로 하면 내가 내는 수수료는 얼마일까?
<해외결제 수수료>
수수료는 크게 1. 국제카드사 수수료 2. 카드사 수수료 3. 전신환매도율을 생각하면 된다.
1. 국제카드사 수수료 :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으나 구매금액의 0.8%~1.4%를 내게 된다.
2. 국내카드사 수수료 : 마찬가지로 카드사마다 차이가 있으며 0.18%~0.30% 사이에 있다.
3. 전신환 매도율 : (결제 3일 후)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약 0.97%가 추가된 환율이 적용된다. '송금 보내실 때 환율'(전신환매도 환율)이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다.
(예시) $100 물건을 결제했을 때
조건 : 국제카드사 수수료 1%, 국내카드사 수수료 0.2%, 전신환매도율스프레드 1%, 환율 1000원/1$ 가정
$100 x 1.01 x 1.002 x 1.01 x 1000 = 102,214원
결국 흔히 생각하는 $100 x 1000(환율) = 100,000원 이 아닌 102,214원을 결제하게 된다.
<해외결제 수수료 절약방법>
1. 해외결제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을 하는 카드를 이용(전월 실적을 요하지 않음)
- 신한스마트글로벌체크카드(단종) : 이용금액의 1.5% 캐시백
- 삼성 국민행복카드 V2(신용카드, 연회비 무료) : 이용금액의 1.5% 청구할인
- 우리 카드의정석 DA@(신용카드, 연회비 1만원) : 이용금액 1.3% 캐시백
- 바로비씨 K-first(신용카드, 연회비 1만원) : 이용금액 1.0% 청구할인
2. 카드사 프로모션을 활용
- 우리 카드의정석 DA@ : 21.12.31일까지 0.8% 추가 청구할인
- 이용금액에 따른 캐시백 프로모션 등 : 카드사 프로모션을 확인해볼 필요
3. 전신환매도율 스프레드(약 1%)를 아끼고 싶다면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90% 환전수수료 우대 이런 혜택을 찾을 수 있다. 이 때 환전수수료 우대란, 현찰 스프레드(1.75%) 우대로 0.175%를 환전수수료로 내는 것이다.
환전한 달러를 은행창구에 가서 외화입금계좌에 넣는다. (외화입금 수수료가 없는 신한체인지업외환통장 등을 이용)
외화입금계좌에 연계된 체크카드를 사용한다. 단, 이 경우에도 체크카드에 부과되는 국제카드사 수수료와 국내카드사 수수료는 따져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청구할인이나 캐시백되는 카드를 찾아서 사용한다면 수수료를 따로 생각할 필요없이 구매할 수 있다.(전신환매도율 스프레드까지 고려하기에는 번거로운 점이 많다.) 해외결제에 적합한 카드를 찾아서 사용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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