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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기록]

5. LA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by 태양 아래 걷기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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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을 보다 보면 항상 보이는 그리피스 천문대에 다녀왔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LA의 명소로 자주 소개되는 곳 중 하나이다. 영화 라라랜드 장면에도 그리피스 천문대는 등장한다.

우선 무료 주차장이 있는 The Greek Theather로 향했다. 주차를 한 후에 Griffith park trails을 따라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했다.

등산로처럼 길이 잘 닦여 있고 경사도 심하지 않아 큰 어려움이 없었다. 도중에 사슴 무리도 구경할 수 있었다.

관측대이다 보니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LA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멀리 다운타운까지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니치 천문대를 배경으로 사진찍고 있었다. 파란 하늘과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하얀 그리니치 천문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입장하면 가장 처음에 보게 되는 것은 큰 진자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을 법한 내용의 전시물이 많다. 일정 시간이 되면 Tesla coil을 구현하기도 한다. 소리가 크고 빛도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내부에 있는 planetarium은 유료로 입장하게 된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 천장을 보면서 해설자의 설명을 듣는 방식이다.

해질녘에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많아졌다. 야경을 보기에 좋은 공간이다. 천체망원경을 보는 기회도 있다.

라라랜드의 감동이 없는 사람도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가까운 시일에 다시 한번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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