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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기록]

9. 미국에서 booster shot 맞기 (CVS, 화이자 Pfizer)

by 태양 아래 걷기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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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한동안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중 메일이 왔다.

부스터 샷 대상자라는 알림이었다.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는구나 인지를 할 수 있었다. 바로 예약하진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이번에는 문자로 부스터샷 대상자 알림이 왔다. 미국에서는 접종 후에 백신카드도 수기로 작성하여 주기 때문에 전산화가 잘 안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다. 나의 착각이었다. 이메일로 한번 알림이 오고 다음에는 문자로도 알림이 온 것으로 봐서는 이미 데이터 베이스화 되어 있는 듯하다.

 

문자를 받고도 크게 경각심이 들지는 않았다. 실내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였던 것 같다. 최근에 오미크론 변종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야 부스터 샷을 맞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의 백신이 변종에 대해서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뉴스도 다수 나오지만 그래도 백신 접종은 필요하다고 느꼈다.)

 

먼저 학교에서 부스터샷 접종 예약을 찾아보았다. 다만, 학교에서는 접종가능 날짜가 뒤로 있어 집 주변에서 접종하기로 마음먹었다. 

 

https://www.vaccines.gov/search/ 를 이용하여 검색하였다. 주소지만 입력하면 내가 원하는 백신 종류를 골라 맞을 수 있었다. 쉽고 편리했다. 집 주변에 있는 CVS를 선택하여 접종 예약을 완료하였다. 예약할 때는 내가 1차로 접종한 백신종류를 입력하고 개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되었다. 건강보험 유무를 입력하는 란도 있었는데 나는 무보험자를 선택하여 예약을 완료했다.

 

접종 예약일이 가까워지자 CVS에서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접종일을 상기시켰다. 접종당일에 CVS에서는 ID를 확인한 후 접종을 마쳤다. 기다리는 줄이 있거나 하지 않았다. 내 앞에는 이미 접종하고 15분간 안정을 취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고 내가 의자에 앉아 15분을 기다리고 있을 때 또 한 사람이 접종을 진행하였다.

 

접종을 마치고 종이에 수기로 입력된 접종카드를 받았다. 카드는 수기로 입력해서 주지만 관련 정보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지 않을까 예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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