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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기록]

41. 팔로스 버디스 (Palos verdes), 델 세로 공원 (Del Cerro Park), Portuguese Bend Reserve, LA 근교 피크닉, 하이킹 추천

by 태양 아래 걷기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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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버디스는 LA에서 70~8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도착할 수 있는 해안 도시이다.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보호지구 (nature preserve)를 포함하고 있으며 좋은 학군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에 따라서인지 좋은 집들이 많이 보이는 지역이다.

 

처음 팔로스 버디스에 가기 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면 주로 스타벅스에 대한 글이 많았다. 물론 스타벅스도 좋다. 파라솔 아래에서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쯤은 가볼 만하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Starbucks/@33.7488169,-118.4070925,15z/data=!4m2!3m1!1s0x0:0xd419a9de85218145?sa=X&ved=1t:2428&ictx=111

 

Starbucks · Golden Cove Shopping Center, 31202 Palos Verdes Dr W,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사진 가운데 보이는 상점이 스타벅스이다. 상점 앞에 있는 파라솔에 앉으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 사람이 많다. 물론 한국인들도 많다. (상점가에 있는 스타벅스이기 때문에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다.)

 

 

스타벅스보다 나의 마음을 빼앗은 곳은 델 세로 공원 (Del Cerro Park)이다. 해안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고 카탈리나 섬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https://maps.app.goo.gl/YReyDpDjTwsZ1qz97

 

델 세로 공원 · 2 Park Pl,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미국

★★★★★ · 공원

www.google.com

 

특히, 사람이 많고 붐비는 것을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델 세로 공원을 추천한다. 공원 안쪽으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뒤로는 너른 잔디밭이 있다. 나무 그늘도 있기 때문에 돗자리를 준비해서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멀리로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트레일 코스가 있어서 휴식 후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Portuguese Bend Reserve가 공원 옆에 있다.

https://www.rpvca.gov/1155/Portuguese-Bend-Reserve

 

Portuguese Bend Reserve | Rancho Palos Verdes, CA - Official Website

 

www.rpvca.gov

 

트레일코스 초입에는 간이 화장실도 있다. 사람들이 지나는 길도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걱정도 없다. 다만 캘리포니아 트레일의 대다수가 그렇듯 우거진 숲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자와 충분한 물을 구비하는 것은 필수이다.  트레일을 걷다 보면 말을 타고 트레일코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일상에서 벗어나 리프레쉬를 하고 싶을 때 찾는 곳 중 하나가 델 세로 공원이다. 바다도 볼 수 있고 하이킹까지 즐길 수 있어 한 번쯤은 찾아가 보기를 추천한다.

 

(주차 정보)

 

참고로, 델 세로 공원 앞 주차장에는 지정된 사람만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렇기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주차비를 내고 공원 가는 길에 주차하기 (파란색)

2. 스트릿 파킹을 하고 6~7분 공원까지 걸어가기 (빨간색)

 

네비에 델 세로 공원을 찍고 가면 스트릿파킹을 할 수 있는 곳 (빨간색)을 거쳐 주차비를 내고 길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곳 (파란색)을 모두 지나게 된다. 스트릿파킹을 하는 곳은 무료이긴 하지만 매우 경사가 심해서 처음에는 이곳에 주차를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공식 지정된 주차지역은 30분마다 주차비를 부과한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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